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골든글러브/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2013년]] === * [[투수]] 부문 평균자책점 1위(2.48), 이닝 3위를 기록한 [[찰리 쉬렉]], 평균자책점 3위(2.98), 탈삼진 2위,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한 [[크리스 세든]]을 제치고 46세이브(5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의 기록을 남긴 [[손승락]]이 수상하였다. 물론 일부 팬들은 외국인을 배척하는 우리나라 기자들의 특성상 손승락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실제로 손승락이 수상하게 된 데다가, 다승 1위의 [[배영수]]가 2위를 기록하는[* 밑에서 서술하듯이 손승락이 수상한 것도 무척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손승락이 수상하지 않았으면 배영수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을 것이란 뜻이 된다.] 한편 세든이 3위, 찰리가 40표대로 4위를 하게 되자 야구 커뮤니티는 또다시 뒤집어졌다. 덕분에 이번 골든글러브는 기자들의 외국인 배척, 다승 스탯만을 중시하는 성향 등으로 인해 엄청난 논란만 남기게 되었다. 손승락의 46세이브 기록은 세이브 수치만으로는 상당한 기록임에 틀림이 없다. 역대 오승환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인 47개에 단 한 개만 모자랐기 때문. 그러나 손승락의 평균자책점은 마무리 중에서도 특별할 것이 없는 2.30이었고, 이는 '''120이닝을 더 던진 찰리보다 0.18 낮은데 불과'''했다. 또한, [[봉중근]]과 [[오승환]]은 각각 평균자책점, [[DIPS|FIP]]면에서 손승락보다 우세하였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마무리 투수가 골든글러브 받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물론 아니다. 한국에서도 1994년에 [[정명원]]이 구원투수로만 등판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예시가 있긴 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에릭 가니에]]가 한국의 투수 골든글러브와 같은 맥락에서 주어진다고 볼 수 있는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전력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릭 가니에는 사이 영 상을 받은 2003년 '''55세이브, 방어율 1.20을 기록할 동안 블론세이브는 단 한 개도 없는''' 등, 정말 압도적인 스탯을 올려 사이 영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지만 손승락은 단적으로 블론세이브가 5개이다. 과연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성적이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힘들 것이다. 한편, 다른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일단 먼저 [[류제국]]과 [[한현희]]는 승률왕과 홀드왕으로써 후보에 올랐지만, 류제국은 규정이닝 진입에 실패했고 한현희는 사실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고 보기는 어렵기에 많은 표를 얻지 못하였고,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팬들 역시 없을 것이다. [[배영수]]는 14승, 다승 조건을 충족하여 후보에 들었고, 80표를 받았지만 너무 높은 방어율과 부족한 이닝 소화력, 3할을 넘는 피안타율 등을 기록했다. 2013년 배영수는 사실 FIP로 볼 때 운이 없는 선수이긴 했으나, 어쨌든 수상을 바라기엔 무리인 성적임이 사실. [[레다메스 리즈]] 역시 사구와 다승 스탯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4위, 탈삼진 1위, WHIP 2위, WAR 3위, FIP 6위 등 세이버와 고전 스탯을 막론하고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10승밖에 되지 않는 부족한 승수, 그리고 사구 사건으로 인해 20표대의 표를 얻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기자들이 얼마나 다승이라는 스탯과 단편적인 사건에 집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논란이 되는 선수는 아래 두 선수, 바로 찰리와 세든이다. 찰리가 다승이나 탈삼진 부문에서 다른 투수에 비해 떨어진다고 반문할 수는 있겠다. 그렇지만 [[NC 다이노스]]라는 팀은 적어도 2013년에는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는 팀이었기에, 승수를 많이 쌓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탈삼진이 적은 것이야 사실이긴 하지만, 그 만큼이나 볼넷과 피홈런도 적은 편이었기에 FIP는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찰리는 '''평균자책점 1위, QS 2위(성공률 1위), QS+ 1위, 피OPS 3위, WHIP 6위, FIP 4위, bWAR 1위, fWAR 1위''' 등 고전, 세이버 스탯을 막론하고 최상위급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다. 세든의 경우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 다승 공동 1위의 고른 활약을 펼쳤기에, 다승을 선호하는 기자의 경우 세든을 뽑았어야 함에도 3위에 그친 것은 정말 알 수 없는 일. 그나마 세든은 찰리보다는 표를 많이 받았는데, 다승 영향으로 생각된다. 위에서 [[WAR]]에 관한 언급을 했는데, 사실 WAR은 불펜 투수에게 불리한 스탯이긴 하다. 정말 적게 던지기에 불리한것도 있지만, WAR 책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체선수의 능력에 대한 평가'''가 선발과 불펜투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선발로 1경기 5이닝 1실점한것과 불펜으로 5경기 5이닝 1실점한건 얼핏 같아보이지만 WAR은 일반적으로 선발 5이닝 1실점에 점수를 더 준다. 일반적으로 A급 선발투수와 A급 불펜투수가 있을 때 A급 선발 투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A급 선발투수가 A급 불펜투수에 비해 더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자세한건 WAR 항목 참고. 다만 마무리 투수들은 터프세이브 상황 등 등판 중요도에 따라 WAR에 가중치가 붙게 되는데, 다른 불펜투수들 보다는 WAR 쌓기가 용이한 편이다 중요도에 의해 WAR이 증가하게 되므로.[* 이에 gmLI라는 스탯을 적용하게 되는데, (1+gmLI)/2의 값이 WAR 계산 중 곱해지게 된다.] 그리고 바로 위 2012년 오승환 기록을 보면, '''단 55.2이닝으로''' fWAR 3.1을 기록했다. 2013년 찰리의 fWAR이 4.0이기에, 2012년 오승환이 약 70이닝 정도를 투구했다면 2013년 기준 fWAR이 1위가 될 수도 있었다. 즉 손승락이 2012년 오승환 정도의 탈삼진, 볼넷, 피홈런 비율을 기록했다면, 이닝 수야 충분하기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 위한 충분한 명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지 않기에, 결국 찰리도 2012년 [[브랜든 나이트(야구)|브랜든 나이트]]가 그랬듯 골든글러브를 부당하게 뺏겼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후보 선정부터 잘못되었다는 의견도 많다. 매번 엿가락처럼 바뀌는 후보 산정 방식(특히 다승, 방어율), 그리고 타이틀 홀더면 일단 후보로 선정하며 타이틀을 못 탈경우 일단 제하고 보는 방식이 문제라는 것. 예를 들어, 한현희와 류제국 대신 [[이재학#s-1]]이나 [[윤성환]] 등이 후보가 되어 이들이 수상했다면 지금만큼의 논란은 일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찰리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어야 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사실 막장성은 2012시즌 골든글러브 보다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KBO 골든글러브라는 상의 문제점을 후보자 선정기준부터 수상과정까지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 상이라는 평가도 많다. 타이틀에 집착하다 보니 막상 더 잘한 선수들이 후보자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그 와중에 기레기들은 자국 선수들 주려고 눈에 혈안이 되있긴 한데 막상 받을 만한 선수들은 후보자도 아니고, 그렇게 고육지책으로 나온 해답이 손승락. 근데 막상 손승락은 마무리 투수들 중에서도 세이브 수를 제외하면 오승환이나 봉중근보다 나은 성적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와중에 배영수는 득표수 2위...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기자들의 외국인 배척과 지나친 타이틀 집착 등에 의해 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어야 할 선수가 수상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 이름 || 경기 || 이닝 || 승리 || 패배 || 세이브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QS || || [[손승락]] || 57 || 62⅔ || 3 || 2 || '''{{{#ff0000 46}}}'''[br] || 2.30 || 52 || 0 || || [[배영수]] || 27 || 151 || '''{{{#ff0000 14}}}'''[br] || 4 || 0 || 4.71 || 101 || 13 || || [[크리스 세든]][* 보면 알겠지만, '''승률을 제외한 모든 성적에서 배영수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 30 || '''187⅓'''[br] || '''{{{#ff0000 14}}}'''[br] || 6 || 0 || '''2.98'''[br] || '''160'''[br] || 19 || || [[찰리 쉬렉]] || 29 || '''189'''[br] || 11 || 7 || 0 || '''{{{#ff0000 2.48}}}'''[br] || 116 || '''{{{#ff0000 23}}}'''[br] || * [[지명타자]] 부문 전년과 똑같이 자격 논란이 일어났다.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는 [[이병규(1974)|이병규(1974년생)]]이었는데, 외야수로 출장한 경기수가 많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병규가 받는것이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최진행은 팀의 수비이닝 30% 이상을 소화했는데(128경기 X 9이닝 X 30%) 이병규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것. 수비를 많이 한 선수까지 지명으로 억지 후보로 세우는 KBO의 방식에 비하면 해당 년도는 이병규 이호준 홍성흔이 경쟁하는게 별 무리가 없던 시즌이었다. 성적 자체는 이병규의 성적이 이호준과 홍성흔보다 우위였기 때문에 이병규의 수상 자체에는 이견이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